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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사전 새로운 마법의 시대가 열린다

by 개갑이 2022. 10. 4.

뉴욕 최대의 위기! 신비한 동물 뉴욕에 나타나다

신비한 동물사전의 배경은 1920년대이며 이때는 마법사들이 모습을 숨기며 살아가는 시대였고 그린델왈드는 그러한 인간사회를 장악하기 위해 온갖 악행을 저지르다 홀연히 사라지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뉴욕의 한 거리, 검은 존재가 나타나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는 혼란스러운 때에 세계 곳곳에 신비한 동물을 수집하는 수집가 뉴트 스캐맨더가 뉴욕에 방문하는데 그는 어릴 적부터 신비한 동물에 관심이 많고 세계 희귀 동물을 공부하며 여러 나라에 있는 동물들을 찾아 보호해주는 역할도 한다.

뉴트는 상황에 따라서 전혀 다른 내부를 보여줄 수 있는 특수한 가방을 들고 다니는데 그 가방안에는 아주 커다란 공간이 있으며 그 공간 안에는 거대하고 위험한 동물뿐 아니라, 반짝이는 물건만 보면 환장해서 달려드는 니플러, 자물쇠를 잘 여는 얼핏 보면 식물처럼 생긴 동물 등 그동안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구조해온 동물들이 살고 있다.

그러던 중 화려한 물건을 좋아하는 니플러가 은행에서 탈출을 하게 되며 반짝이는 것만 보면 무조건 달려들어 은행에 소동이 일어난다. 이일로 오러였던 티나에게 발각이 되고, 티나는 뉴트가 미국 마법 사회에 소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해 미국 마법부로 데려가게 되는데 그러던 중 인간인 제이콥과 가방이 바뀌게 되며 소홀한 감시를 틈타 신비한 동물들이 가방에서 대거 탈출하게 되며 뉴욕 시내는 떠들썩해지고 뒤늦게 스캐맨더와 제이콥, 마법부 직원 티나와 퀴니는 동물들을 찾으러 나선다.

다양한 동물들로 시선을 사로잡다

해리포터에서 다양한 마법 주문들이 있듯 신비한 동물사전에는 너무나도 신기하고 특이한 능력들을 가진 동물들이 등장한다.

제일 먼저 영화에 등장하는 니플러! 반짝이고 화려한 물건이면 가리지 않고 몸속 주머니에 넣는 언뜻보면 오리너구리를 닮은 듯 보이며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 동물로 등장한다. 천방지축처럼 보이지만 반짝이는 것에 대한 욕심만 빼면 너무 귀엽고 온순한 성격으로 나온다.

다음은 뉴트의 주머니에 들어있어 항상 같이 다니는 보우트러클, 식물의 뿌리처럼 생겼고 얼굴, 팔다리가 있어 사람처럼 걸어 다닌다. 보우트러클의 능력은 잠겨있는 자물쇠를 여는 능력으로 뉴트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등장하여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동물로 등장한다.

아주 잠깐 등장하는 그라인딜로우는 뿔이 달린 초록색 수중 동물로 날카로운 송곳니를 가지고 있으며 긴 손가락을 가지고 있어 외형이 특이한 동물이다.

그래 폰은 등에 혹이 달려있으며 아주 길고 날카로운 뿔을 가지고 있는 덩치가 큰 동물이다. 언뜻 보면 말과 형태가 비슷해 보이기도 하다. 

눈 두는 무서운 사자, 표범처럼 보이며 신비한 동물사전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생물이라고 말한다. 포효할 때마다 갈기가 튀어나오고 기척을 내지 않고 재빠르게 몸을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데미 가이즈는 백색 빛의 길게 늘어진 털을 가지고 있으며 오랑우탄과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 데미 가이즈의 특징은 몸을 투명하게 만들 수 있고 미래에 일어날 일을 볼 수 있는 예지력까지 가지고 있다. 투명화 능력이 있어 전문적인 생포 기술이 있는 마법사만이 이들을 잡을 수 있다고 한다.

머 트랩은 털이 없으며 쥐처럼 생겼지만 머리와 등에는 촉수가 여러 개 달린 생물이다.  이 동물에게 물리면 항문에서 불꽃이 나오는데 극 중에서  제이콥이 이 동물에게 물려 고생하게 되는 장면이 나온다.

오캐미는 뱀처럼 생겼지만 두 다리와 날개가 있는 생명체이며 오캐미의 알은 은으로 되어있어 많은 사람들이 탐내 한다. 오캐미의 특징은 공간의 크기에 따라 몸을 늘렸다 줄였다 하는 능력이 있다

뉴트가 미국에 오게된 이유인 천둥새! 천둥새는 거대한 크기를 가진 독수리처럼 생겼으며 밀매가 되고 있던 와중 이집트에 묶여 있는 걸 보고 뉴트가 데려오게 된다. 위험을 직감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고 영화의 결말에서는 푹풍을 일으켜 스우 핑 이블의 독을 사용해 인간의 기억을 지우게 한다.

그 외에 스우핑이블, 문카프 , 빌리위그, 커다란 쇠똥구리, 에럼펀트, 프우퍼, 독시 , 다이코울 등이 있다. 

마법의 향수를 불러 일으킨 영화

개인적으로 해리포터를 너무나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신비한 동물사전이 개봉한다는 게 너무 설레었고 어떻게 이야기가 진행될지 무척이나 기대했던 것 같다.

해리포터의 그 이후 이야기가 아닌 70년 전인 1920년대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 되는것이 흥미로웠고 해리포터 5,6,7-1,7-2의 감독을 맡았던 데이비드 예이츠가 감독을 맡았고 해리포터 원작가인 J.K 롤링이 각본을 맡았다.

판타지 영화를 좋아하고 해리포터를 재미있게 본 사람이면 이번 신비한 동물사전도 만족하면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법이 주된 내용은 아니지만 영화의 배경, 음악, 분위기까지 어렸을 적이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왔던 판타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엔 충분하다고 생각했고 여러 가지 다양한 동물들이 나와 영화의 연출을 더욱더 풍부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

요즘에는 OTT 서비스에도 쉽게 볼 수 있으니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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